- 제2차 추경 24억여 원 삭감해 의원발의 및 예비비로 편성
▲ 제296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모습. |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12건을 안건을 처리하고 제29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형대 의원 외 4인이 발의한 ▲강남구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강남구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칭)개포 라온 영어도서관 위탁 동의안 ▲재단법인 강남문화재단에 대한 강남페스티벌 패션쇼 출연 동의안이 원안가결 됐다.
이어 22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는 김현정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강남구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강남구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 안건이 수정 가결됐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된 ▲강남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강남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와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세곡복합문화센터 시설관리 위탁 동의안 ▲강남구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이 밖에도 강남구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고 도시계획시설(철도, 도로) 결정(변경)을 위한 의견청취안은 원안채택 됐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효과성 검토 및 사업 시급성이 낮은 구립도서관 환경개선 등 총 6개 사업에서 24억1500만원을 전액 혹은 일부 삭감해 관내 체육시설 설치 5억 등 10건의 의원발의 사업에 21억5568만원, 재난ㆍ재해 목적 예비비로 2억5932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로써 제2차 추경안 규모는 1759억7149만원으로 일반회계 598억8938만원, 특별회계 1160억8210만원이다.
김형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해여 구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