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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 이색 공포영화 연이어 개봉

기사승인 2021.12.03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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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리유니언> <이상존재> <램>

연말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골라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색 공포 영화가 연이어 개봉한다.

개그맨 유세윤을 둘러싼 초자연적 현상의 진실을 밝힐 영화 <이상존재>부터 <라스트 나잇 인 소호><리유니언><램>까지 12월 극장가에 재미를 더하는 이색 공포 영화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베이비 드라이버>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스토리와 공동 각본을 맡은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1일 개봉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로 <올드보이>, <박쥐>, <신세계>, <아가씨>, <그것> 등의 촬영을 맡았던 정정훈 촬영 감독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독특한 상상력과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연출을 시도해왔던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넘치는 개성과 신선함으로 무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기존 호러 영화와는 전혀 다른 문법으로 보는 이를 1960년대와 현재 모두에 위치시킨다. 기존의 틀이 뒤엎어진 이야기의 구성 속에서 관객은 쓰나미에 휩쓸리듯 영화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이어 2일에도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작품상을 수상한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미스터리 호러 <리유니언>이 개봉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과 같이 쉬이 벗어날 수 없는 가족 관계 속의 공포를 다룬 작품으로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딸 ‘엘리’(엠마 드레이퍼)와 그녀를 기다린 수상한 엄마 ‘아이비’(줄리아 오몬드), 그들 사이에 봉인된 기억이 해제되며 시작되는 악몽을 그렸다.

9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줄리아 오몬드가 딸을 가스라이팅하는 엄마로, 뉴질랜드 출신의 연기 천재 엠마 드레이퍼가 죽은 자매의 환영과 과거의 어긋난 기억에 혼란을 겪는 딸로 분해 관계가 틀어진 모녀간의 날카로운 긴장감을 형성한다.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두 주연 배우의 열연으로 호평 받은 ‘리유니언’은 가족의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며 섬뜩한 공포감과 더불어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9일 개봉하는 개그맨 유세윤의 실존 영상 미스터리 <이상존재>는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파헤치기 위한 15일간의 영상 기록물이다.

영화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 유세윤을 둘러싼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며 그간 어디에서도 밝히지 못했던 충격적인 공포의 진실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세윤이 청소년 시절부터 원인 불명의 소리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또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온 것을 토로했다.

과연 무엇이 이토록 그를 불안에 떨게 한 것인지, 그의 내면에 존재하는 ‘이상존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실제 유세윤의 과거 홈 비디오 영상과 그의 최측근들의 인터뷰가 이어져 과연 영화의 스토리가 진실인지 혹은 거짓인지에 대한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A24 호러다.

지난 7월,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강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램>은 그간의 장르물과는 비교가 안되는 독보적 호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월요일이 사라졌다> 누미 라파스와 제2의 아리 에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천재 신예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의 연출력이 이룬 압도적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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