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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영화 개봉

기사승인 2022.01.14  21: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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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원 세컨드>, 액션 <해적: 도깨비 깃발>, 정치 <킹메이커> 개봉

올해 설날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장르와 볼거리로 무장한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감동 스토리를 담은 <원 세컨드>와 코믹 액션 <해적: 도깨비 깃발>, 정치 드라마 <킹메이커>가 같은 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단 1초를 위해 필름을 찾아나선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원 세컨드>가 1월 27일 개봉한다.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석권하고 전 세계 영화제 155관왕을 차지한 영화의 전설 장예모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는 필름을 찾기 위해 나선 남자 장주성의 뜨거운 부정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울 예정이다.

<원 세컨드>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첫 상영을 앞두고 돌연 출품이 취소돼 중국 정부 검열 의혹이라는 우려 속에 정식 공개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정식 공개된 후에는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로마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1월 26일 개봉 예정인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지난 2014년 8월 개봉해 866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 그리고 전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쓴 천성일 작가와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뭉쳤다. 여기에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 8인 8색의 매력이 가득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저와 예고를 통해 공개된 캐릭터들의 모습은 기존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선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볼거리로 오는 설 연휴 해양 어드벤처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날 개봉을 앞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인 <킹메이커>는 1971년 4월 대선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야당 후보 진영을 오가며 선거 전략가 역할을 한 엄창록씨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정치 풍자극으로 설경구가 야당 후보 ‘김운범’을, 이선균이 선거 전략가 ‘서창대’를 연기했다.

6070년대 리얼한 한국 선거의 모습을 담은 <킹메이커>는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재확산하고 방역 조치가 강화되자 개봉일을 연기했다. 이후 영화관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 영업 종료에서 오후 9시까지 입장할 수 있게 바뀌면서 이번에 개봉을 확정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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