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운영 3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시 진행상황 가능
이제는 강남구 모바일앱을 통해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7일부터 구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모바일앱 ‘더 강남’을 통해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검사업체가 결과를 업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구청 담당자가 이를 조회해 수검자들에게 문자로 알리는 방식이었다.
강남구는 강남구보건소, 삼성역 6번 출구, 세곡동 방죽공원 등 3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앱을 이용해 직접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결과는 낮12시 전에 검사를 받으면 당일 저녁8시, 낮12시가 지나면 다음날 오전5시 이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6개월간 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음성결과 확인서’를 PDF파일로 받을 수 있다. 알림 문자는 기존대로 발송된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는 코로나19 키트를 개발한 3개 업체와 협력해 더강남과 연계한 검사결과 조회서비스를 개발했고, 업체가 올린 검사결과를 수검자가 앱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더강남’ 앱에서는 ▲서울시 선별진료소 실시간 혼잡도 확인 ▲비대면 전자문진표 작성 ▲강남구 선별진료소 정보(운영시간, 길 찾기) ▲강남구 예방접종 현황 ▲코로나19 생활비 신청 등의 코로나19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