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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맨홀 미끄럼ㆍ낙상사고 방지대책 수립해야”

기사승인 2022.08.02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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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 경사지 등 취약구간 인도ㆍ차도 맨홀 낙상사고 개선대책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사진)이 서울시에 경사지 등 취약구간 인도 및 차도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맨홀 위에서 발생하는 미끄럼ㆍ낙상사고에 대한 방지 및 개선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지난달 29일에 제출한 ‘맨홀 설치현황 및 미끄럼 방지 대책’에 따르면 서울시 맨홀은 총 62만4,318개로 설치 주체인 26개 맨홀 설치기관에서 유지 관리를 맡고 있으며, 서울시(도로관리과)와 25개 자치구(도로과)에서는 도로 평탄성 확보를 위해 맨홀 단차 정비를 위탁 시행 중에 있는데 정비비용은 맨홀 설치기관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서울시 불량맨홀 정비 현황을 보면 2021년에는 58%의 정비율로 3,020개를 정비했고, 2022년에 64%의 정비율로 2,500개를 정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형재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정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적절한 맨홀종류를 선택했는지 의문이 들고, 미끄럼 사고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의 자료는 없다”면서 “강남구 주민들만 보더라도 맨홀 주변에서 미끄러졌다는 낙상사고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했다”며 맨홀 미끄럼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맨홀 미끄럼 관리는 맨홀설치기관(26개) 소관사항이나, 다양한 기관별로 관리 수준이 상이하고 통일된 기준 및 대책이 없는 실정이지만, 현재 설치 사용 중인 현황과 각 설치기관 별 사고ㆍ민원 발생을 일제히 조사해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ㆍ신규 맨홀 유형별 미끄럼 저항성을 강화하는 대책 및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26개 관계기관과 협의해 ‘도로상 맨홀정비 및 관리지침’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재 의원은 “서울시는 맨홀 미끄럼 사고와 민원의 조사 결과를 통해 인구 밀접지역이나 취약구간 등을 선정해 미끄럼이나 낙상사고 민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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