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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사전 예방 통해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집중해야”

기사승인 2022.09.16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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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 복지도시위원회 노애자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복지도시위원회소속 국민의힘 구의원 노애자입니다.

먼저,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시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는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기에, 금번 수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혹시 을축년 대홍수를 아십니까? 지금으로부터 97년 전인 1925년 을축년에 네 차례에 걸친 큰 홍수로 인해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는물론한강의 지류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옛 지도상 흐린 녹색으로 표시된 곳이 바로 을축년 대홍수 침수 지역인데 문제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강남의 침수 지역은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남구 홍수 예방 대책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1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11년 전인 2011년 강남에 큰 물난리가 났던 그때도 투수 아스팔트 교체, 관거 용량 확대, 빗물펌프장 및 빗물저류조 확충과 방재용 대심도 터널 도입 등 다양한 의견과 정책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비가 올 때마다 강남 도심은 침수가 되풀이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대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서울 시내에 100mm 이상 강우량 기록이 여섯 번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 호우는 훨씬 더 빈번하게 발생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재해복구와 구호에 치중하는 것이 개발도상국형 재해대책이라면, 예ㆍ경보시스템을 강화하고 재해지도를 활성화하는 작업은 선진국형 재해대책이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구는 이제 사후 대응이나 복구가 아닌 재난의 사전 예방을 통해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도시가 과도하게 개발되면서 아스팔트로 뒤덮여 물이 스며들 땅이 없는 것이 침수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불 투수 면적을 넓히기 위해서는 투수 아스팔트를 도입하고, 특히, 지하가 있는 건물에는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 할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홍수의 원인 중 하나가 꽉 막힌 빗물받이입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배수구가 막힌다면 도심 전체가 물에 잠길 수밖에 없습니다. 빗물받이 간격은 상습 침수 지역의 경우 10m 미만 간격으로 설치할 수 있음에도 강남구는 이 기준에 못 미쳐 침수가 반복된다고 봅니다. 특히, 빗물받이 준설 및 하수관로의 배수 장애 매설물 정비 등은 우기에 필수적인 사항이니 이 점 유념하기 바랍니다.

셋째.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여 물 순환율을 높일 필요가 있고, 녹지조성으로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띠 녹지를 만든다면 빗물투수층이 만들어져 효율적인 빗물 관리로 홍수 등 수해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넷째, 집행부의 적극 행정입니다. 재해대책은 강남구만의 노력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서울시 중‧단기 계획에 강남구 재해정책이 포함되고 익년 예산에 반영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바랍니다.

본 의원도 재해관련 사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구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폭우 등 재해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구민이 없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남내일신문 webmaster@ignnews.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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