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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노후된 주민센터 복합문화센터로 조성

기사승인 2023.01.30  0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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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된 일원1ㆍ개포3ㆍ수서동 재건축해 2025년 준공 예정

▲ 일원1동 투시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노후된 일원1ㆍ개포3ㆍ수서동 주민센터를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한다.

강남구는 30년 이상 경과된 ▲일원1동 ▲개포3동 ▲수서동 청사 재건축을 추진해 2025년 복합문화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1992년에 지어진 해당 청사들은 지하 주차장 없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단독 청사로 구는 이 노후화된 건물을 재건축해 그동안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 도서관, 문화센터,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문화ㆍ여가 생활을 증진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8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하주차장, 문화센터ㆍ편의시설 등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

▲ 개포3동 투시도

일원1동 청사는 연면적 4,550.56㎡, 지하 2층~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한다. 건물 1층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을 그대로 살려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하며 이 길은 작은도서관과 민원실, 문화센터, 놀이마당을 연결해 주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포3동 청사는 연면적 3,632.67㎡, 지하 2층~지상 4층의 규모로 강남장애인복지관 등 주변 공공시설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건물 진입부에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수 있는 이벤트 마당을 만들고, 건물 후면에는 부출입구를 만들어 청사 뒤쪽에 있는 아파트 주민과 보행자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1층 민원실 내 별도로 설치한 계단이 2층 마주침 공간으로 연결되는데, 이 계단은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스텝 형태로 만들어 여유로운 문화 공간을 연출한다.

수서동 청사는 연면적 3,700.17㎡, 지하 2층~지상 5층의 규모로 세워진다. 층마다 개방적인 작은 도서관 또는 마주침 공간을 두어 다양한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든다.

여기에 지하 주차장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 바닥 높이를 일반적 건물과 같이 1층분으로 높이지 않고 한층에서 바닥의 일부를 높게 구성해 각 층계참마다 반층차 높이로 설계하는 방식의 순환형 스킵 플로어방식으로 계획하고, 차량 진출입이 편리한 양방향(2way)램프 방식을 적용한다.

▲ 수서동 투시도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노후화된 동 청사를 복합문화센터로 건립해 복지, 행정,문화,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는 2월 준공 예정인 삼성2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도 잘 마무리해서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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