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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각장애인 보행 친화 환경 조성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3.06.01  2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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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청음복지관 일대 보도 구분 페인팅 및 히어링루프 설치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청음복지관 일대에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안전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복지관에 청각장애인 청취 환경 개선을 위한 히어링 루프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티머니복지재단과 ㈜소소도시와 함께 3자 협약을 맺고 청음복지관 남측 이면도로(선릉로107길 일부 구간)에 ‘보행 친화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통행이 많지만 보ㆍ차도 구분이 없고 불법주차가 많아 보행환경이 불편한 곳이다. 도로에 눈에 띄는 노면 페인팅을 시공해 보행 영역을 시각화했다. 또 상습 불법주차 지역에 쉼터 및 오브제 등 휴식공간을 만들고 6월 2일까지 운영했다.

아울러 구는 청각장애인들이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히어링루프 시스템을 청음복지관 강당에 설치했다. 히어링루프 시스템은 인공와우나 보청기 사용자를 위한 편의장치로, 여럿이 모여 소음과 음성정보가 증폭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특정 소리를 선명하게 들리게 만들어 준다.

청음복지관은 이런 환경 개선 사업에 발맞춰 30일 복지관에서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Walking With 청음’을 개최했다. 난청 등 청각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지역 주민에게 알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환경 개선 사업으로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이 일대를 더 쾌적하게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개선하면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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