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노래’ 주제로 브루흐와 말러의 작품 연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제10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강남심포니의 올해 정기연주회는 최고의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걸작을 탐험하는 ‘걸작 시리즈(Masterpiece Series)’로 기획됐다.
공연의 첫 곡은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Kol Nidrei Op.47)’로 첼리스트 주연선의 풍부한 음색과 호소력으로 더욱 깊은 음악을 선사한다. 마지막 곡은 말러의 대작인 교향곡 제5번(Symphony No.5 in c# minor)’은 강남심포니 부지휘자 이탐구의 지휘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이탐구는 공연의 주제를 ‘영혼의 노래(Song of My Soul)’라고 소개했다. 그는 “장중하고 경건하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읊조리는 기도 노래인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와 삶의 기쁨과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영혼의 떨림과 사랑의 노래를 담은 말러의 ‘교향곡 제5번’을 통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일상 가운데 무심코 지나쳤던 나의 ‘영혼의 노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남심포니의 공연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02-6712-0532)과 홈페이지(gf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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