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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올해 첫 임시회 마무리

기사승인 2019.02.21  14: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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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및 안건처리…구정질문ㆍ5분발언도 이어져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73회 강남구의회 임시회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국ㆍ과장으로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안건을 심사했다. 이어 20일에는 각 상임위에서 논의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에 처리된 안건은 ▲강남구정신문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고, ▲강남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남문화재단 이사장 임명 동의안 ▲강남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은 원안가결 됐다. 여기에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추천의 건과 탄천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 위원 추천의 건도 처리됐다.

한편 임시회 개회날에는 집행부를 상대로 복진경, 김광심, 의원의 구정질문과 이향숙, 이도희, 김현정, 김진홍 의원의 5분발언이 진행됐다. 이어 폐회날에는 허순임, 김형대, 박다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복진경 의원은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세입분야보다는 세출분야, 즉 새로운 사업 집행에 대해서만 백화점식으로 나열했다”라면서 “적어도 예산안을 위한 시정연설에는 건전재정 확립을 위한 세입 확충 등 세입분야에 대한 기본 방향 등이 담겨 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순균 구청장은 “구의 건전한 재정 확립을 위해, 2020년도 본예산부터는 예산안을 위한 시정연설에 세입의 비전과 기본방향 등을 충실하게 담고, 세외수입에 대해서도 각별히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광심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위탁이나 용역 사업의 적절성 등을 살피기 위해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나, 업체명과 대표명이 가려져 제출되는 등 감사 자료가 매우 부실하게 제출되어 원활한 감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구청장은 “구의회가 요구하는 자료에 비록 개인정보가 일부 포함되어 있더라도 당해 감사 또는 조사에 필요한 범위에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여러 전제 하에 자료 제출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숙 의원은 “강남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당리당락 떠나 한 목소리 내야한다”고 주장했고 이도희 의원은 “일방적 공시가격 인상은 사실상 강남죽이기ㆍ징벌적 과세”라고 지적했다.

김현정 의원은 “국가사업에 주민의 의견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진홍 의원은 “공정하고 명확한 인사 검증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순임 의원은 “미비했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위한 지원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고 김형대 의원은 “정책 수립하고 집행할 때 장애인 입장에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다미 의원은 “민간어립이집 보육의 질 국공립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보육서비스를 동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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