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추석 개봉 韓 영화 중 최단 기간
추석 대전에서 승리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9/17(화) 오후 9시 기준)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서는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 <남한산성>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관상>과 <남한산성>은 역대 추석 연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단 속도로 누적 관객 수 300만 명 돌파에 성공한 영화들이다.
여기에 지난해 개봉한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과 한국형 누아르로 주목받은 <밀정>까지 역대 추석 흥행 대작들의 3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앞선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 동시기 개봉작들 중 가장 먼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애드 아스트라>, <예스터데이> 등 할리우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 차에도 전체 예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상승세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렇듯 올 추석 흥행 강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2일 차부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CGV 골든에그지수 93%(9/17(화) 기준)로 높은 관람 만족도를 유지 중이다.
각양각색 매력의 나쁜 녀석들이 선보이는 케미와 팀플레이는 물론 통쾌한 액션까지 더해진 시원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살인의뢰>(2014)를 연출한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이다. 2014년 OCN에서 방송된 동명 TV드라마를 모티브로 했고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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