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현재 근무자 중 총 18명 확진... 정밀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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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CJ텔레닉스’(압구정로30길 45) 직원 1명이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 따르면 세곡동 주민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신사동 소재 ‘CJ텔레닉스’ 직원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15일 타 지역에서 첫 확진을 받은 ‘CJ텔레닉스’ 직원과 같은 층 사무실에서 근무한 103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17일 오후 현재 강남구민 1명을 포함해 총18명이 양성 판정을, 8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와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강남구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CJ텔레닉스’ 직원을 포함 2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88명이 됐다. 개포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기침 증상으로 서초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아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방역당국의 경고를 명심하셔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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