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학원강사 2만명 검체검사 실시 예정
▲ 20일 현재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서울 강남구에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95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에 따르면 개포동, 세곡동 주민은 각각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이며, 또 다른 개포동 주민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접촉자로, 강남구 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강남구는 역삼동 소재 당구장에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확진자(구민 4명, 타 지역 1명)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며 관련 장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치동 소재 대형학원 강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강남구는 해당 강사와 접촉한 수강생 55명과 직원 등 6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관내 대형ㆍ입시학원을 시작으로 성인학원, 교습소 등에서 근무하는 2만명의 강사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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