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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강남, 경쟁력있는 녹지 도시로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1.03.29  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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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험지인 강남 찾아 지지호소... ‘강남구 대전환’ 위한 맞춤 공약 제시

▲ 28일 오후 강남역 ‘강남스퀘어’에서 열린 ‘박영선의 힐링캠프’에 강남구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강남역 '강남스퀘어'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박영선의 힐링캠프(강남편)'를 통해 강남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박영선 후보는 “강남은 노래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가 알고 있는 도시지만, 코로나19 이후 위기를 겪고 있다”라면서 “강남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서울의 경쟁력이 바뀐다. 강남을 빛의 도시이자 녹지가 확보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우리나라 벤처의 고향이었지만 임대료 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강남을 블록체인 허브도시, 젊은이들이 마음껏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로 다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내 집 마련’이 꿈인 20대 청년, 환경운동을 하는 시민, 간호사를 꿈꾸는 청년 등이 무대에 올라 박 후보에게 정책 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희롱 해결 건의에... 박영선 “24시간 핫라인 시스템 검토”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간호사의 성희롱 문제 해결할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한 청년층의 건의에 “젊은 여성들에게 성희롱 문제가 마음의 스트레스가 되는 듯하다”라면서 “24시간 핫라인으로 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공식행사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기 전 시민들의 연호와 응원에 노래로 화박답했고, 시민들은 박 후보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평남(강남갑), 전원근(강남을), 김한규(강남병) 각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한준호, 양이원영, 민병덕, 노웅래, 이수진, 유정주 국회의원과 강남구 시ㆍ구의원이 함께했다.

▲ 박영선 후보가 ‘토크콘서트 박영선과 함께하는 힐링캠프’에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전체적으로 만만치 않은 선거이다. 특히 강남은 (박 후보가) 열세지역으로 더더욱 어려운 곳”이라며 “그래도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더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간절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지난 21일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을 방문한 박영선 후보는 ▲강남 블록체인 클러스터와 스타트업 밸리 조성 ▲국기원 리모델링 및 지역명소화사업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역’ 신설 추진 ▲SRT 수서역세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및 로봇테마파크 조성 ▲개포(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추진 ▲세곡 복합시설형 권역별 키움센터 건립과 이음학교 설립 추진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신속 추진 등을 강남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영선 후보가 ‘토크콘서트 박영선과 함께하는 힐링캠프’에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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