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서울지하철, 교통약자 위한 모바일서비스 신설

기사승인 2021.04.22  08:25:53

공유
default_news_ad1

- 이용ㆍ이동 편리 위해 ‘모바일앱’에 도착역 알림 및 내 위치 안내 등 기능 추가

▲ 올해 3월 6호선 상수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모습.

서울 지하철이 장애요소 없는 열린 지하철로 거듭나기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모바일서비스 등을 시작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교통약자 모바일 서비스와 지하철 승강시설 추가 설치 및 BF인증 획득한 전동차 도입 등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1~8호선) 운행정보를 안내해주는 ‘또타지하철’ 모바일 앱에 영유아ㆍ노약자ㆍ임산부ㆍ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한다. 앱에 하차역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를 파악해 도착 시 휴대폰 문자ㆍ음성으로 알려준다. 이동 동선을 예측할 수 있도록 출구 위치, 가까운 화장실, 개찰구 방향 등도 알려준다.

또,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장애인 이동권과 가장 직결돼 있는 지하철역(1~8호선) 승강시설(엘리베이터) 설치를 확대해 ‘1역 1동선’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3월 상수역 승강시설 설치에 이어 연내에 충무로역에도 설치되면 총283개 역사 중 261개까지 설치 완료된다. 아울러 새로 도입하는 전동차는 모두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필수적으로 획득해 교통약자도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공사는 서울역ㆍ잠실역 등 45개 지하철역에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를 설치, 수어통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영상전화를 통해 수화통역센터, 손말아동센터, 다산콜센터, 정부민원콜센터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 연결될 수 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재정확보와 더불어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양보가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