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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최초 노인복지관에 AI 기반 스마트 운동기구 도입

기사승인 2024.04.11  16: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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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기반 헬스기구 전면 교체해 자동으로 개인 컨디션에 맞게 중량 조정

▲ 어르신들이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AI 기반의 헬스기구를 갖춘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17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는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근력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감소증으로 근력 운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쉽게 포기하거나 자신의 운동 수행 능력을 모른 채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다치기 쉽다.

이에 강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 욕구에 발맞춰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존의 건강관리실로 쓰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쉽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구축했다. 운동 전문 센터에서나 구비하는 AI 기반의 스마트 운동기구를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면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AI 기반의 7개의 상ㆍ하체 근력 운동기구에는 각각 모니터가 달려 있어 운동하는 사람이 힘을 주거나 무게를 버티면 모니터에 그래프로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시각적으로 파악 수 있다.

특히, 이 스마트 운동기구는 안전성이 탁월해 일반 헬스 기구와 달리 사람이 직접 무거운 무게추나 원반으로 중량 조절을 하지 않고, AI가 그날 운동자의 컨디션에 맞게 자동으로 중량을 조정해 준다. 이어 운동 후에는 운동량, 몸의 균형상태, 근기능 상태 등 개인별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헬스트레이너가 상주해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주며 개인별 체지방ㆍ근육량·질병력을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초고령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르신 전용 운동시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복지관ㆍ경로당 등의 기능과 구조를 개편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편의시설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래희 기자 kandllv@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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