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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슈 소멸, 전셋값 다시 ‘꿈틀’

기사승인 2024.04.13  15: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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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보합... 숨 고르던 전셋값, 선거 끝나자 다시 상승세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4.10 총선 결과가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1.10대책을 통해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동력이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최근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집값 흐름에 대한 수요층들의 관망 분위기는 더 짙어질 전망이다. 다만 선거 이슈 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이사철)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의 경우 지난 주 일시적 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4월(1~12일) 수도권 시세 조사 과정에서 10건 이상 반복적으로 노출된 키워드는 #전세(1,328건) #변동(560건) #거래(341건) #가격(294건) #매매가(254건) #물건(250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 분위기와 관련해서는 #거래절벽 #보합 #급매물위주 #한산함 #총선 #선거 #조용 #시장침체 #간헐적거래 #전세위주 등의 키워드를 통해 거래가 잘 안되는 와중에 선거(4.10 총선) 이슈가 진행되면서 급매물이나 전세 위주로 움직임들이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매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ㆍ인천은 2024년 들어 하락세가 멈췄지만,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보합 수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개별지역은 ▼구로(-0.02%) ▼양천(-0.02%) ▼노원(-0.01%) ▼성북(-0.01%) 등이 하락했고 송파는 0.01%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에 머물렀다. 신도시 개별지역 중 평촌이 0.01% 떨어졌고 그 외 신도시는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도 대부분 지역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양주가 0.04% 떨어진 반면 안산은 0.01% 올랐다.

<전세>

전세시장은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이사철 효과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국지적인 상승 움직임이 이어졌다. 서울이 0.01% 올라 전주(0.00%) 대비 상승으로 돌아선 가운데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노원(0.05%) △성북(0.03%) △마포(0.03%) △영등포(0.02%) △송파(0.02%) △성동(0.01%) 등이 오른 반면 강동은 0.03%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가 0.04% 오른 반면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ㆍ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2%) △수원(0.01%) 등이 오른 반면 다른 지역들은 별다른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여소야대 국면 지속적인 법 개정 작업은 이어질 듯>

정부의 부동산 정책 중 국회 통과가 필요한 주요 법안들은 세제개편(거래세ㆍ보유세 전반)을 주축으로 임대사업(민간임대주택특별법), 임대차3법, 재건축ㆍ재개발(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주택법(의무거주 등) 등으로 하나하나가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들이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 정책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야당과의 협치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세제 등 일부 법안의 경우 부자감세 이슈와 맞물려 진통이 예상되지만 도심 공급활성화를 위한 재건축ㆍ재개발 활성화 법안 등은 양질의 임대주택 확보와 전월세 수급 안정을 위해 필수 요소인 만큼 사업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법 개정 작업은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리서치센터 윤지해> 

강남내일신문 webmaster@ignnews.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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