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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쿠팡이츠, 이동노동자 안전운전 교육

기사승인 2024.04.16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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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예방법, 안전장비 소개 등 교육... 수료자에게 안전 보호구 제공

▲ 지난해 11월 진행된 강남구 이동노동자 이륜차 무상점검 모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8일 9시부터 16시 30분까지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서비스(대표이사 김명규)와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해 11월 배달 이륜차 무상점검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한 이륜차 무상점검과 간담회에서 배달종사자들의 요청사항이기도 했다. 간담회 이후 구는 이동노동자 쉼터에 고용노동부 안전교육 영상을 24시간 송출해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안전교육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의 전문가를 초빙해 9시와 14시에 2번에 걸쳐 진행한다. 이론(60분)과 실습(1시간 30분)으로 나눠 2시간 30분 동안 이륜차 안전 장비 소개, 사고 예방법, 엔진ㆍ제동 장치 기능 고장 시 대처요령 등 안전 운전에 관한 지식 전반의 내용을 알려준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목 보호대ㆍ안전조끼 등 안전 보호구를 제공하며 부대행사로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의 취업상담과 보건소 심ㆍ뇌혈관예방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이번 교육 장소를 제공한 충현교회는 강남구와 손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 혹서기에는 이동노동자에게 얼음 생수를 후원했고, 올해는 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음료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별도의 안전교육 없이 일했던 배달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배달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래희 기자 kandllv@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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