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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베이징시ㆍ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방문

기사승인 2024.04.16  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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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논의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를 공식방문 중인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 12일 장젠둥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부의장과 만나 ▲입법과 선진 도시관리 분야 교류 ▲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의원 교류 강화 ▲문화, 청소년 교류 등 양 도시 사회적 교류 기반 강화 ▲인적교류 강화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고 제가 의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 의회 간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라면서 “양국 수도인 서울과 베이징의 발전이 곧 한국과 중국의 발전으로 두 입법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시민의 행복과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젠둥 부의장은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자매도시 관계 발전을 돕는데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두 입법기관의 우호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에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5일 에는 황리신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의장을 만나 경제 등 양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중국의 과거를 보려면 시안, 현재는 베이징, 미래는 상하이를 가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중국 제1의 경제 도시인 상하이의 발전 경험과 서울의 발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입법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리신 의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상하이에 있는 등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인 인연이 매우 깊다”면서 “특히 최근에 건설, 주택 분야에서 서울과 상하이의 교류를 넓혀가고 있는데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산업화 시대의 군수공장과 철강공장을 친환경 문화 공간과 마이스 산업 정책으로 변화시킨 베이징 798예술구와 서우강위안 현장을 방문했다. 상하이에서는 기층입법연락소를 방문해 주민 입법 참여 현황을 듣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메이퇀도 방문해 플랫폼 운영 및 규제 대응 정책 등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방문했다. 임시정부청사 방문에는 상해임시정부 초대 법무 및 재무총장을 역임하고 신흥무관학교 설립자인 이시영 독립유공자의 증손인 이치우씨도 동행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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