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제3자 제안공고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목표로 추진
박수민 의원, “남은 절차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빈틈없이 챙길 것”
▲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다.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과천 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 강남 공공주택지구 등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천 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후보자 때부터 주민들과 만나 이 사업 해결을 약속했던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강남을)은 “연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약속을 지킨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면서도 “큰 관문을 넘었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우선협상대상자 선정・본계약까지 넘어야 할 산이 남았기 때문에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남은 절차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