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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 끝? 가격 상승폭 키우는 서울

기사승인 2024.11.09  09: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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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03%↑, 전세가격 0.02%↑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2만호를 포함한 신규택지 5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서초 서리풀지구(2만호), 경기에서는 고양대곡 역세권(9천호), 의왕 오전왕곡(1만4천호), 의정부 용현(7천호) 등으로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 생활권을 포함하면서 일부 수요층을 대기수요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예상된다.

다만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 일정을 고려할 때 당장 발생하는 주택 수요에 대한 대비는 어려운 만큼 기 발표한 270만호+α 공급계획과 3기 신도시에 대한 조속한 공급을 통해 수요 유입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11월 1~8일까지 서울 지역 시세 조사 과정에서 5회 이상 반복적으로 노출된 키워드는 #전세(283건) #변동(244건) #물건(164건) #거래(99건) #물량(64건) #매매가(41건) #월세(40건)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규제 이후 아직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전세 키워드가 우위를 점하는 분위기로 매매와 전월세 변동 이슈도 민감해진 모양새다.

시장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거래절벽 #보합 #대출규제 #매수 #조용 #상승 #한산함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위치하며 거래절벽 키워드가 위로 올라와 약화된 시장 동력이 확인된다.

<매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2%p 커지며 0.03% 상승했다. 재건축이 0.04% 올라 상승세를 이끌었고 일반아파트는 0.02%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전주 보합(0.00%) 수준에서 금주는 0.01% 상승했다.

서울 개별지역으로는 △강남(0.13%) △구로(0.04%) △동대문(0.03%) △성동(0.02%) △마포(0.02%) △강서(0.02%) △강북(0.02%) 순으로 오른 반면 ▼금천(-0.03%) ▼노원(-0.03%) 등은 떨어졌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강남구는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 등의 대단지에서 2,500만원~5,000만원 오른 영향을 크게 받았다.

신도시는 △동탄(0.05%) △파주운정(0.01%) △분당(0.01%) 순으로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수원(0.05%) △인천(0.03%) 등이 오른 반면 ▼이천(-0.04%) ▼평택(-0.01%) 등은 하락했다.

<전세>

전세시장도 최근 들어 움직임이 다소 둔화했지만 전반적인 상승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 향후 전세보증금에 대한 대출 규제 실시 여부에 따라 가격 변동률에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2%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0.01% 상승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동대문(0.06%) △강남(0.06%) △강동(0.05%) △마포(0.02%) △영등포(0.01%) △성동(0.01%) △서대문(0.01%) △구로(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6%) △산본(0.02%) △파주운정(0.01%) △판교(0.01%) 순으로, 경기ㆍ인천은 △수원(0.08%) △구리(0.05%) △안산(0.02%) △인천(0.02%) 순으로 상승했다.

<디딤돌대출 관리방안 발표, 규제 전 ‘선 계약’ 고민 커질 것>

국토교통부가 11월 6일 정책모기지인 디딤돌대출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12월 2일부터 수도권 소재 아파트 대상(비수도권, 비아파트는 기존대로 유지)으로 방공제(서울 5,500만원 공제, 경기 4,800만원 공제)를 실시해 대출 가능금액이 수천만원 축소된다.

또한 12월 2일 전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2025년 상반기까지 입주하는 단지에 대해서만 후취담보(미등기 아파트 담보대출)를 적용한다. 저출산 대응을 위한 신생아 특례대출과 3억 이하 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적용 예외를 두었지만, 수도권에 거주하는 서민 실수요자 대다수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규제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내 집(아파트) 마련 계약을 서둘러야 할지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리서치센터 윤지해>

강남내일신문 webmaster@ignnews.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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