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을 방문한 김형재 시의원(맨 왼쪽)과 태영호 국회의원(맨 오른쪽)이 국기원을 방문해 시설 등을 점검했다. |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30일 국기원을 방문해 노후시설 점검 및 개보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태영호 국회의원(강남갑)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방문에서 김형재 의원은 이동섭 국기원 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기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서울시와 강남구의 추진 경과, 주변 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국기원은 1972년에 건립되어 50여 년이 지난 노후 된 시설로써, 사무실과 복도, 천장 등의 석면 시공 문제점(암환자 다수발생), 국기원 내에 장애인 시설이 전무, 천장 노후 및 누수, 냉난방기 미비, 국기원 진입도로 인도 미설치(사고위험 상존) 등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루어졌다.
김형재 의원은 “현장점검 결과 국기원 주요시설의 노후도가 심각한 것이 확인된 만큼 2023년 상반기 추경 시 리모델링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 등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면서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의 노후시설들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개보수 작업을 진행해 전 세계에 태권도 성지로써의 위용을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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