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거리공연 통해 주민ㆍ직장인에 활력 불어넣어
강남구 청담동(동장 공승호)이 지난 17일 아마추어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주민 및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거리공연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앞 데크에서 개최된 ‘2024 청담 버스킹 꿈의 무대’는 청담동과 청담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ㆍ주관했으며 대학생 연합동아리 소속 거리예술가 5명이 참여해 자작곡, 발라드,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동은 방청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 앞에 20여 개의 의자를 배치했으며,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이 봄기운을 담은 대학생들의 노래에 호응했다.
청담동은 지역상권 및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담사거리, 학동사거리 등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용해 음향장비 등 버스킹에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고, 강남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재능기부 공연에 참가한 이들에게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승호 청담동장은 “도심에서 가벼운 힐링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버스킹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청담 골목 곳곳에서 펼쳐질 거리공연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래희 기자 kandll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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