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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별 교육 격차 갈수록 심각

기사승인 2023.03.20  1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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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과학고ㆍ특목고ㆍ자사고 입학비율 하위지역 대비 4.6배 높아

서울시 지역별 교육환경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이 공개한 서울시 중학교의 과학고ㆍ특목고ㆍ자사고 입학비율에 따르면 2023년 입학기준으로 볼 때 과학고ㆍ특목고ㆍ자사고 입학비율이 상위 20위 안에 드는 중학교의 절반이 강남서초지역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50위 안에 드는 중학교는 강남서초 18개, 강동송파 8개, 중부 5개, 성동광진 6개, 성북강북 4개, 서부ㆍ동부ㆍ강서양천 각 3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북부, 남부, 동작관악 지역의 경우 한 학교도 5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5년간 중학교 졸업생 중에서 과학고ㆍ특목고ㆍ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의 평균 비율은 15.0~16.2% 사이에 있는데, 50위권은 25.8~29.3%, 20위권은 34.1~37.9%, 10위권은 47.6~55.3%로 나타났고, 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최고로 높은 중학교는 59.3~77.6%로 조사됐다.(국제중 제외)

이종태 의원은 “서울시 소재 393개 중학교 졸업생(2023년 기준 7만3,925명)의 지난 5년간 고교입학 경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역별 교육환경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어떤 지역은 한 학교도 50위 안에 들지 못한데 비해 특정 지역은 다수 학교가 포함되어 있어 지역에 따른 교육환경 격차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강남서초의 경우 2019년에 13개 학교가 50위 안에 들었었지만 5년 만에 18개 학교로 증가했고, 반면에 타 지역은 현상유지 내지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갈수록 지역별 격차는 커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과학고ㆍ특목고ㆍ자사고 입학생 평균비율을 보더라도 강남서초는 29.1%로 낮은 지역보다 4.6배로서, 5년 전 2.5배보다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어 문제”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이러한 교육환경 격차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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