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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개최

기사승인 2023.06.03  23: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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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도산공원,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으로 상영장소 확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 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양재천 영동3교 등 3개소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개최한다.

양재천에서만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더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상영장소 2개소(도산공원,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를 추가했다.

새로운 장소에 어울리는 영화를 선정해 도산공원에서는 역사 관련 영화,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맞춤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며, 상영 30분 전 버스킹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6월 3일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 23일 도산공원에서 <아이캔스피크>, 24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를 상영한다.

이후 7월 8일 <육사오>ㆍ15일 <소울>ㆍ22일 <닥터 두리틀>, 9월 2일 <노매드랜드>ㆍ9일 <가디언즈오브갤럭시2>ㆍ22일 <영웅>ㆍ23일 <라스트 버스>, 10월 14일 <토이스토리>ㆍ21일 <코다>를 상영할 예정이다.

기상악화 등으로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gangnamfilmfestival.com)에서 일정,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족, 이웃과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내일신문 webmaster@ignnews.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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