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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 14일 개최

기사승인 2018.12.07  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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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간 올해 스크린에서 가장 큰 활약 펼친 스타와 2019년 기대주 소개

1년 동안의 영화와 배우를 총망라하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만의 특별한 기획전 ‘2018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하 2018 씨네 아이콘)이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올 한 해 스크린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스타와 2019년 기대주를 소개하는 연말 기획전인 ‘2018 씨네 아이콘’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 없이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2018 씨네 아이콘’은 ‘2018 CINE ICON’ 섹션을 통해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국내, 해외 남녀 배우를 1명씩 선정한 ‘ICON OF THE YEAR’와 눈부신 활약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스타들 ‘CINE ICON’을 소개한다.

또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2019년 기대주의 작품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2019 NEW ICON’ 섹션과 함께 매년 특별한 주제로 배우를 조명하는 ‘배우의 초상’ 섹션까지 총 3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국내 배우로는 <허스토리>의 김희애와 <독전>의 故김주혁을, 해외 배우로는 <유전>의 토니 콜렛, 그리고 <팬텀 스레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선정하며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일본을 뒤흔든 관부재판 실화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에서 35년의 굵직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여성 콘텐츠 흐름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이 된 김희애는 올해 제27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아시아스타어워즈 2018’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또 한 명의 국내 ‘ICON OF THE YEAR’로는 <독전>에서 중국의 유명 마약상 ‘진하림’ 역으로 악의 축을 담당한 故김주혁이 선정됐다. 극 중 역할에 100% 이상 몰입한 듯한 광기 어린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故김주혁은 특히 지난달 23일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해 그를 추억하는 많은 이를 눈물 짓게 했다.

해외 배우로는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유전>에서 소름 돋는 열연을 선보여 극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공포 머신’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토니 콜렛을 만날 수 있겠다.

마지막 주인공으로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작품 <팬텀 스레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자신의 은퇴작이라고 밝힌 이 작품에서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어 이번 기획전 상영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CINE ICON’으로 소개되는 첫 배우는 1980년대 초반 러시아를 배경으로 록 음악의 전설 ‘빅토르 최’의 활동 초기 모습을 그린 <레토>에서 한국계 러시아인 뮤지션 ‘빅토르 최’로 분해 호연을 펼친 유태오다. 2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빅토르 최’를 연기하게 된 유태오는 러시아어 연기부터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 세계 유수 매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이옥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 <메기>의 주연 이주영이다. <메기>는 성관계를 하는 엑스레이 사진이 발견돼 병원이 발칵 뒤집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이주영은 주인공 ‘여윤영’ 역을 맡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과 전형적인 한국 부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기를 묘사한 작품 <벌새>의 주인공 박지후가 뉴 아이콘으로 선정됐고 LG스마트폰 CF와 가수 나얼, 넬의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한 <아사코 I&II>의 카라타 에리카 또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영화에서 오래전 연인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발견하고 혼란을 느끼는 ‘아사코’ 역을 맡아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매년 특별한 주제로 배우들을 조명하는 ‘배우의 초상’ 섹션에서는,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키키 키린을 기억하기 위해 그의 대표작 세 편을 상영하는 키키 키린 추모 특별전이 열린다. 가와세 나오미의 <앙: 단팥 인생 이야기>,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 그리고 최근 개봉한 나레이션 참여작 <인생 후르츠>까지. 키키 키린의 진심 어린 연기를 다시 만날 기회도 마련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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