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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배우 김혜수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19.05.24  17: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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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짜> <국가부도의 날> 등 대표작 10편 상영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서 배우 김혜수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BIFAN은 재작년부터 전도연, 정우성과 함께 지금의 한국영화를 있게 한 배우의 모든 것을 통해 한국영화의 현재를 돌아보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한국영화의 발전을 이끈 김혜수를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다.

배우 김혜수는 영화 <깜보>로 스크린에 데뷔, 그 해 신인상을 받으며 충무로의 주목을한 몸에 받았다. 그 후 이명세 감독의 영화 <첫사랑>(1993)부터 최근 <국가부도의 날>(2018)에 이르기까지매번 변신을 거듭하며 한국영화계의 최전선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타짜>(2006), <이층의 악당>(2010), <차이나타운>(2015),<국가부도의 날>(2019) 등 배우 김혜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캐릭터가 돋보이는 10편의 대표작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또한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과 국내 최고의 평론가들이 참여한 기념 책자, 기자회견, 전시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BIFAN 관계자는 "올해는 김혜수 배우의 영화 데뷔 33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그의 대표작들을 통해 데뷔 이래 현재까지 끊임없이 관객들을 매혹시켰던 배우 김혜수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물론 여성영화인으로서 한국영화의 중심을 지켜온 그만의 특별한 행보를 만나는 자리"라고 밝혔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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