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3곳 ‘다시 찾는 명품 거리환경 조성사업’ 실시해 상시 정비
▲ 역삼1동 다시 찾는 명품 거리환경 조성사업 현장 모습. |
강남구 역삼1동(동장 이승희)이 지난 1월 1일부터 4개월간 실시한 ‘다시 찾는 명품 거리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관내 중점거리 3곳의 경관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동은 ▲유동 인구와 도시미관 저해 요소가 많아 보행권 확보가 시급한 강남역 여명길 ▲30~40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불법광고물 문제가 심각한 구역으로 꼽히는 강남역 4번 출구 강남대로78길 주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행공간 확보가 필요한 역삼초등학교 주변 등 3곳을 중점거리로 선정하고 특별 관리했다.
새벽 및 주ㆍ야간 순찰을 통해 불법 전단지ㆍ배너, 무단 방치 자전거ㆍ전동킥보드 등 3만 8,140건을 정비했으며, 특히 모바일 자동경고시스템을 운영해 현장에서 선정성 불법 전단지 112건을 적발하는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집중했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자 강남경찰서, 학교보안관 등과 함께 민ㆍ관ㆍ경 캠페인도 진행했다.
한편, 동의 거리 정비사업은 인근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호평을 받았다. 강남역 여명길의 한 상인은 “거리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변하면서 올봄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 같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이 지역 상권이 더 활기를 띨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승희 역삼1동장은 “특별 정비사업은 마무리됐지만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역삼1동 거리 곳곳을 깨끗하게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