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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시의원, “재난 복구에 재난관리기금 우선 집행해야”

기사승인 2022.08.02  09: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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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의원, 폭우로 인해 훼손된 현장 재난관리기금 확보 시까지 방치 지적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 사진)이 지난달 25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22년도 제2회 물순환안전국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지난 6월 30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되거나 시설물이 파손된 곳이 많다. 토사와 쓰레기를 비롯해 하천 내 교량, 주변 데크 등이 파손된 후 방치되어 있는데, 서울시재난기금심의는 아직 상정도 못한 상태”라며 “늑장 예산 집행으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6월 29, 30일 양일에 걸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시 내 동부간선도로, 잠수교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탄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양재천, 탄천, 세곡천 등 강남 일대 하천 주변 시설물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현장은 지금까지 방치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이에 주민들이 나서 정비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길영 의원은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이 8월 경 확보되어 이후에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안전조치가 시급한 상황에서 재난기금 심의 및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경보다 시급한 것이 ‘안전’과 연관된 긴급 재난 기금이다. 시의적절하게 심의 및 집행이 이뤄졌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재난관리기금 집행은 발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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