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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 수해 현장 다시 찾는다

기사승인 2022.10.05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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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ㆍ구룡마을 복구 상황 및 향후 대책 꼼꼼히 점검... 조 구청장, “강남구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첫 행보로 양재천 수해 취약지역을 직접 살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 직접 확인하는 현장 점검에 나선다. 특히 지난 수해로 피해를 입은 탄천, 구룡마을 등 수해 현장 2개소를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조 구청장은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삼성해맞이공원을 7일 찾아 전망 데크, 잔디 광장, 산책로 등 공사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민선8기 청사진인 ‘그린 스마트 시티’의 비전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삼성동 82번지 삼성ㆍ봉은배수지의 지상공간을 도시계획시설 변경 후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선보이는 삼성해맞이공원은 버려진 나대지를 탁 트인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앞으로 많은 구민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세곡동 탄천 대왕교 하부의 복구 현장을 방문한다. 이곳은 지난 집중호우 때 저수호안(유수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천 언덕 또는 제방 경사면이나 밑부분 표면에 시공하는 공작물)이 유실됐고 세월4교 난간이 무너진 곳으로 현재의 복구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서 피해가 컸던 구룡마을 현장을 다시 찾아 상황을 점검한다. 현재 구룡마을은 무너진 경사면에는 낙석방지망과 옹벽 및 배수로 설치가 진행 중이며 파손된 배수로의 석축을 재설치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지원금 1차 지급을 마쳤고 추가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앞으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 피해가 심했던 저지대 2개소(역삼초교 주변, 논현초교 주변)에 하수암거 신설공사를 시행해 2023년 하반기에 완료한다. 또 맨홀 추락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강남역, 대치역 등 300개소에 방지망을 설치하고 간선도로(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삼성로 등) 및 이면도로(논현1동, 역삼초교 부근)에 도로 동공을 막기 위해 하수관로 CCTV 조사, 준설, 연결관 개량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취임 직후 얼마 되지 않아 집중호우가 발생해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했던 그때를 가슴에 새기고자 현장을 다시 찾는다”라면서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복구 상황 및 향후 대책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는 제가 지난 50년 동안 살고 있고, 앞으로도 저와 가족이 계속 살아갈 곳”이라며 “강남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진실한 마음으로 민선 8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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