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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르신 위한 맞춤형 여가ㆍ문화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3.05.06  1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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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의회,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설치 근거 조례안 마련

노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의회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활동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사진)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어르신에게 다양한 문화·여가ㆍ교육ㆍ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어르신복합문화시설를 설치ㆍ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이 규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소를 앞둔 학리시니어센터(구 학리경로당), 삼성시니어센터를 비롯해 도곡1경로당, 선정경로당 등 내년까지 신축 예정인 6개 경로당이 종전보다 규모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이밖에도 경로당 부지를 활용한 지역 복합문화시설 설치가 적극적으로 추진돼 추가 확보된 공간을 북카페 및 프로그램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에 대해 강남구의회 전문위원은 “앞으로 조성될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은 지역주민이 어르신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안전 문제 및 편의성 등을 고려한 명확한 운영상 기준설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은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의 설치 및 운영ㆍ관리에 있어 구청장에게 보다 적극적인 책무를 부여함과 동시에 어르신복합문화 시설의 설치 및 운영ㆍ관리를 위한 실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그 취지 면에서 바람직하다”라는 검토의견을 제시했다.

이향숙 의원은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이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설치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여가ㆍ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이 가능하게 됐고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노인 클럽하우스’를 운영하는 독일의 경우, 시설에서 어르신을 위한 취미, 오락, 스포츠, 여행 등 30여 종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주민이 어르신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생교육 기회를 부여하며 문화적 기능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수희 기자 flower7306@yahoo.co.kr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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