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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2동 음식점 ‘김돈이’, 매달 3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4.04.09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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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총 3,300만원 후원...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달

▲ 매달 30만원을 기부하고 있는 이경호 사장(왼쪽)이 이영순 삼성2동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남구 삼성2동(동장 이영순)에 위치한 음식점 ‘김돈이’가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ESG 우리동네 행복드림 결연사업’을 통해 총 3,300만원을 관내 저소득가구에 후원해 오고 있다.

‘김돈이’는 2015년부터 삼성2동 동보장협의체를 통해 매달 30만원씩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후원금은 사랑의열매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질병으로 인한 의료 위기가구 등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해졌다.

‘김돈이’를 경영하는 이경호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도 기부를 쉬지 않았다”며 “10년 내내 기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장사를 하면서 정든 삼성2동 주민의 복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민관이 함께하는 안심돌봄 통합복지 사업’ 후원기관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677가구에 9,661만원, 올해 1분기에는 222가구에 3,205만원을 후원 연계했다.

이영순 삼성2동장은 “한 해도 빠짐없이 이웃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신 ‘김돈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ESG 자원 개발 및 연계를 통해 저소득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flostone2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내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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